[이교수의 논문 이야기] 논문은 왜 어려울까? - 3

진성논문통계컨설팅연구소는

진실성과 ​도덕적 신념에 기반을 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

다양한 연구 활동 및 통계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.

대표소장은 대학원 강의교수이자 논문심사위원입니다.

대표소장이 직접

연구방법론, 통계분석법 교육, 논문지도로

연구자의 연구역량을 키워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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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! 진성논문통계연구소 입니다.

 

연구 방법? 통계 분석? 그거 어떻게 하는건데..

 

오늘은 지난번 '지도교수의 역할' 에 이어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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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문 작성시 겪게 되는 어려움 중 '연구 방법과 통계 분석' 이라는 주제로 포스팅을 해보려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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​"논문은 왜 어려울까?"

논문작성은 힘든 과정의 연속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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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히 학위논문 과정은 짧은 시간안에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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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주제 선정부터 논문완성까지 여러가지 난관에 부딪히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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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오랜시간 학업과 함께 했음에도 논문 작성의 과정은 여전히 어렵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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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는 전공 관련 지식을 습득하는 것과 이를 기반으로 논문을 작성하는 것은 다소 차이가 있으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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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 다른 학습과 훈련이 필요함을 의미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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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러나 이 과정을 거치며 연구자는 스스로 논리적 사고를 연마하고,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지식을 얻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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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0년여 간 86명의 석, 박사 논문 지도과정 동안 필자 또한 어려움을 느꼈고, 논문 작성을 위한 학습과 훈련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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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문을 작성하며 대학원생이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그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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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방법과 통계분석을 잘 모르는 이유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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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원 과정 중 연구방법론(논문작성) 및 통계 분석과정(필수 또는 선택) 수업이 개설 되어있음에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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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습을 하지않았거나, 수업을 들었음에도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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또한 수업 방법에 있어 단순히 해당 과목에 대한 지식 전달에만 한정한 교육 방법이 제시되기도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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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수업보다 비대면 수업의 비중이 커지며 수업에 집중하기 힘들거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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즉각적인 소통의 부재로 이러한 지식 전달에 그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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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년 상반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자료에 따르면, 193개 4년제 대학 중

전체 대학의 85.9%인 165개 대학이 1학기 동안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기로 하였다.

그러나 온라인 교육이 지속되면서 일부 대학생들은 학습권을 침해당했다며

등록금 환물 및 반환을 요구하는 집단행동을 이어가고 있다.

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 집행위원장 이해지 기자

대학원생이 논문 작성 단계에 이르면 ' 대학원 과정에서 뭘 배웠는지 모르겠다 ' 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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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방법 및 통계 분석 강의를 듣고자 필자를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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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자는 전공 과목의 지식 습득 이외에도 논문 적용 여부를 중심으로 하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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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원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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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론 대학 수업의 개선도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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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학원생 스스로 연구주제를 찾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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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문 작성법을 익히며 통계 분석을 자연스럽게 논문에 활용하기 위해서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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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선 자기주도적학습을 통한 충분한 지식 습득이 필요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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앞선 학습의 부재로 논문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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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쉬운 논문 작성을 위해 고액의 비용을 들여 논문컨설팅업체를 찾기도 합니다.

 

그러나 정작 논문작성에 필요한 연구방법 및 통계분석 방법을 잘 알려주지 않을 뿐더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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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대로 강의할 수 있는 지도박사를 찾는 것 조차 힘듭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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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러한 문제는 비록 학위를 받게 되더라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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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대필" 등의 유혹으로 자신에게 영원한 마음의 빚을 지게 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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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자는 논문을 지도하거나 학술지, 학위논문 등의 심사과정을 지켜보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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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타까움을 자주 느끼곤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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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자에게 논문에 관련한 질문이 이어졌을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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많은 연구자들이 심사에 통과하거나 쉬운 논문 작성 및 수정을 위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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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이번 한 번만 부탁 드립니다" 와 같은 비굴한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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심사 위원의 입장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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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정말로 연구자가 직접 작성한 논문이 맞는가?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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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논문이 베끼는 작업인가?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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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왜 학위 논문을 쓰려고 할까?'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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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의 생각과 함께 많은 회의감이 밀려 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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연구자는 연구윤리를 먼저 생각하며 학문적 연구에 대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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양심을 갖고, 논문컨설팅 업체와 같은 타인에게 의존하려는 자세에서 벗어나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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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연구를 해내겠다는 태도를 우선시 해야 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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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말 도움이 필요하다면 본인이 정말 해내기 어려운 부분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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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해서 도움을 받아야 하며 무엇보다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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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문 작성 이전에 논문 작성법과 통계 분석 방법에 대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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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전 학습이 절대적으로 중요함을 재차 강조드립니다.

누가 대신할 수 없는 연구자 본인의 논문입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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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상으로 "논문은 왜 어려울까?" 의 세 번째 답변인 '연구 방법과 통계 분석'에 대하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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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자의 의견을 적어보았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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논문 작성은 매우 어렵지만, 꾸준한 학습과 훈련이 있다면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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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스로 해낼 수 있는 충분한 능력을 갖추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.

​

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

​

다음에는 네 번째 답변인 '논문 작성에서의 글쓰기' 에 대한 글로 돌아오겠습니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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